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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유튜브, NFL 독점 중계 230개국 1700만명 시청 돌파…넷플릭스 기록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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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유튜브 NFL 독점 중계에 1700만명이 시청했다. [사진: 유튜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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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내셔널 풋볼 리그(NFL) 경기를 독점 중계하며 플랫폼 역사상 최다 동시 시청자 기록을 세웠다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LA 차저스의 경기가 열린 상파울루에서 230개국 시청자가 접속했으며, 최고 시청자 수는 1730만명에 달했다. 미국 내 시청자는 1620만명, 해외 시청자는 1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중계는 유튜브가 광고 수익 확대를 위해 NFL과 협력한 첫 사례로, 플랫폼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됐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2024년 크리스마스 더블헤더 경기에서 기록한 2400만명과 비교하면 시청자 수는 다소 부족한 편이다.

    유튜브는 미스터비스트(MrBeast),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 등 인기 유튜버를 내세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경기 중에는 카롤 G(KAROL G)가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였다. 이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버를 보는 즐거움을 느꼈지만, 다른 시청자들은 스포츠 해설이 다소 어색하다고 평가했다.

    유튜브는 이번 NFL 중계를 통해 광고주에게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독점 스포츠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연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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