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저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식당에서 이스라엘이 공습을 사전에 통보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전체적으로 불만족스럽다"며, "관련 성명을 낼 계획이지만, 일단 매우 기분이 나쁘다는 정도로 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공격 계획을 미국에 사전 통지했다고 보도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와 배치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공격하고 있다는 보고를 미군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의 사전 통보 여부를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카타르 도하의 주거용 건물을 공격하자, 그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중재해 온 카타르는 공습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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