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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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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국립오페라단, 공연·콘텐츠 교류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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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국립오페라단과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왼쪽)과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자문 ▲ 프로그램 연계와 교류를 통한 콘텐츠 확대 ▲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산 및 접근성 강화 ▲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 ▲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화예술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한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전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국립예술단체가 지역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시흥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시흥아트센터에 국립오페라단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가 국립예술단체와 직접 손잡은 새로운 협력 모델로, 시흥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1일 열리는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공연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의 공연과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가 예정돼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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