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노조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 부족으로 신규 직원이 신규 직원을 가르치고 있다"며 "필수 인력 충원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병원 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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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병원 측은 지난 6월 25일부터 단체 교섭 15차례, 실무 교섭 30여회를 진행했지만 임금인상과 인력 확충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나래 서울대병원분회장은 "높은 노동 강도로 반복되는 사직 속에서 이제는 중환자실에서도 신규 직원이 신규 직원을 가르치고 있다"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날 ▲병원은 필수인력 충원, 임금체계 개편 등 노조의 요구에 대한 수용안을 제시할 것 ▲병원은 새로운 총괄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 이관에 동참할 것 ▲정부는 총인건비제를 개선하고 인력 통제를 중단할 것 등의 요구안을 발표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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