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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경기도, 민주당과 예산협의회서 10개 사업 5천억 국비 확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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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성장정부'의 '성장심장'으로 뛸 것…미군공여구역 개발 등 역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 협조를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10 xanadu@yna.co.kr


    협의회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등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23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10개 주요 사업 5천331억원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630억원), 옥정포천 광역철도(742억원), 광역버스준공영제(2천72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39억원), RE100 마을 지원(118억원),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695억원) 등이다.

    안산마음건강센터 지원(70억원),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100억원),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9억원) 등도 포함됐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자랑스러운 '성장 정부'의 '성장의 심장'으로서 힘차게 뛰겠다"며 ▲ 반도체·기후경제·AI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 지역거점 개발 등 3대 역점 정책을 밝혔다.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경우 지방정부 최초로 경기도가 반환공여구역에 직접 재정을 투입하는 내용으로, 10년간 3천억원 규모의 개발기금을 조성하고 반환공여구역과 연계된 GTX 통합망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정 대표는 "경기도에서 하는 일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시금석이 되기도 하고, 실제로 또 경기도에서 하는 각종 정책이 테스트베드가 되기도 한다"며 "경기도의 수요에 맞게 예산이 잘 짜여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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