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민주당 박희승 의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7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란 특별재판부 추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위헌 논란을 꼼꼼히 살피고 사전에 해소해야 진정한 내란 척결을 이룰 수 있다는 취지였지만, 이 과정에서 윤석열의 계엄에 비유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향후 의정 활동을 해나가며 진의가 왜곡되거나, 갈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좀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8일 당내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위 회의에서 "특별재판부 설치를 헌법 개정 없이 국회에서 논의해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건 위험한 발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삼권분립 정신을 무시하고 계엄을 발동해 총칼을 들고 들어온 것과 똑같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 내란 특별재판부를 계엄에 비유한 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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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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