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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루비오, 조현 장관과 무역·방위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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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한·미 외교수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양자 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 한·미·일 3자 협력 강화,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이 미 국무부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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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방미 중인 조현 장관과 만나 무역 파트너십과 방위비 분담 문제를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루비오 장관이 조 장관과의 회담에서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 파트너십, 그리고 공정한 방위비 분담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국무부 자료에는 루비오 장관과 조 장관이 이날 석방돼 귀국하기로 했다가 석방이 지연되고 있는 한국인 300명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구금 한국인 석방 지연과 관련한 두 장관의 논의 내용은 한국측 발표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지난 8일 구금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지만, 현지에서는 “미국 측 사정과 잔여 행정 절차”를 이유로 석방이 지연되고 있다. 조 장관은 “아직 사정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최단 시간 내에 국민을 구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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