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AP/뉴시스] 이스라엘이 10일(현지 시간)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해 최소 3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 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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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이 10일(현지 시간)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해 최소 35명이 사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니스 알아스바히 후티 반군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배신적인 시온주의 범죄로 35명이 숨지고 13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보건부는 대부분의 사망자는 예멘 수도 사나에서 나왔다며 군 본부와 연료 시설 등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통해 이날 공습 대상에는 테러 조직원들이 사용하던 군사 시설, 연료 저장 시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후티 반군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예멘을 수차례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에도 사나를 공습해 아메드 갈리브 알라위 총리를 포함해 외무부 장관, 에너지 장관, 정보부 장관 등 여러 각료가 사망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연대를 표했다.
후티 반군이 발사한 드론이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라몬 국제 공항 인근에 떨어져 공항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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