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성편’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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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0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4만 117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10만 196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지난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을 잇는 이야기로,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중 제1장을 그린다.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위는 배우 조여정 정성일 주연의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이다. 1만 879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1만 3619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살인자 리포터’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장기 흥행 중인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1만 612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95만 163명을 기록했다.
배우 브래드 피트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4위는 ‘컨저링: 마지막 의식’(감독 마이클 차베즈)다. 1만 4507명이 봤고, 누적 관객 수는28만 1470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1986년 펜실베이니아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5위는 ‘홈캠’(감독 오세호)이 이름을 올렸다. 1만 3306명이 찾아 누적 관객 수는 1만 4709명이다.
전날 개봉한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 영화다. 배우 윤세아 권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차지했다. 개봉 13일 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매량 16만 9314장을 기록한 것.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등이 출연했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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