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임팩트 리포트 202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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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카카오톡 채널을 소통 채널로 활용하는 기업·기관과 소상공인 등의 누적 친구 수가 20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035720]는 자사가 산업 및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기여해 온 성과를 정리한 '카카오 그룹 비즈니스 임팩트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377300], 디케이테크인 등 8개사의 38개 서비스가 창출한 69가지 효과가 담겼다.
리포트에는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 상담톡, 브랜드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을 서비스 분야에 활용한 사례가 주요하게 소개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는 파트너들의 친구 수는 총 19억5천만 명에 달한다.
10만 명 이상 친구를 보유한 파트너도 2천곳 이상으로, 톡채널 쿠폰 발송으로 구매 전환율 40%를 달성하거나 메시지 발송 당일 매출이 2.4배 증가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 성과도 들어갔다.
'우리 매장 알리기'는 오프라인 매장을 카카오톡과 카카오맵을 통해 손쉽게 홍보할 수 있는 광고 상품으로, 최소 100원부터 광고 집행이 가능하고 1만 원 사용 시 최대 2만 회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국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인바운드 오프라인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외국인 고객 확보를 도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퀵·배송'은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으로 퀵 접수 시간을 24% 단축했으며, 디케이테크인의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나우'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고 2024년 한 해에만 415만 건의 상담을 처리해 약 83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카카오는 보고서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카카오와 파트너 간 관계를 시각화해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 맵'도 함께 수록됐다.
카카오 김대원 정책 리더는 "이번 보고서는 소상공인과 비즈니스 파트너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대한 카카오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도 파트너들의 성공을 돕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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