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확 |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수협중앙회는 김 황백화 피해 전용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을 처음으로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김이 누렇게 변색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는 황백화 현상은 김 양식해역의 질소 영양염이 성장에 필요한 것보다 부족해서 생긴다.
지난 2011년 김 양식보험 출시 이후 황백화 피해가 보험금의 80%가 넘을 만큼 피해가 컸던 것이 전용 상품이 개발된 배경이다.
이번 상품은 주요 자연재해 중 황백화 피해만을 보상하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김 양식 업계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인 황백화에 특화한 보험 상품을 통해 김 양식 어업인의 경영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 회장은 또 수온 상승에 따른 기후변화로 피해가 반복되는 양식수산물과 관련해 "양식보험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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