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대사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차지훈 변호사(법무법인 화우)가 발탁됐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들에 대한 내정 절차를 마치고 상대국의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기다리는 등 외교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씨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5.08.18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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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이사장을 내정한 배경에는 1992년 한중 수교를 이끈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상징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측이 수교의 문을 연 노 전 대통령 가문에 대해 보여 온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노 이사장은 지난달 대통령 특사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러시아통'으로 꼽히는 이석배 전 대사의 재발탁은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군사협력 강화 등으로 악화된 한러 관계를 관리하고 위기 상황을 돌파할 최고 적임자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사는 30년 가까운 외교관 경력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쌓은 전문가다.
주유엔대사에 내정된 차지훈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연수원 시절 노동법 학회 활동을 함께한 오랜 인연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이 대통령의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 다자외교 무대 데뷔를 가까이서 보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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