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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일본·대만·중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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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는 12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0.63% 오른 44,653.3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44,888.02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대만 증시의 자취안지수(TAIEX)도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장 대비 0.91% 오른 25,446.14를 나타내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 주가는 1.2% 오른 상태다

    중국 증시도 사상 최고치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889.135까지 오르며 지난달 26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888.598)를 넘어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0.29% 오른 3,886.424를 나타냈다. 지난달 25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888.598)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이날 장중 한때 26,585.95까지 오르며 이틀 전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26,296.60)를 넘어섰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더 뜨거웠고 고용은 예상보다 더 차가웠지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경로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6% 급등한 46,108.0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5% 오른 6,587.47, 나스닥종합지수는 0.72% 상승한 22,043.07에 각각 장을 마쳤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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