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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스패로우-SK쉴더스, SW 공급망보안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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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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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기업 스패로우가 SK쉴더스와 협력해 국내 기업 및 기관의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SK쉴더스와 성남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SW 공급망 보안 및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이 SW 개발 전 과정에서 필수적인 소스코드·오픈소스·웹 취약점 분석을 수행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진단해 보안 사고를 예방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스패로우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Sparrow Enterprise)'를 SK쉴더스에 공급하고, SK쉴더스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컨설팅과 제품 판매에 나선다. 양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그룹인 이큐스트(EQST)의 역량을 활용해 진단 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우 SK쉴더스 혁신사업본부장(전무)은 "최근 공급망 공격은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위협요인(리스크)으로 여겨진다"며 "이번 스패로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해,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SK쉴더스의 컨설팅 역량과 스패로우의 검증된 솔루션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SW 공급망 공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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