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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美 관세피해 기업' 자동차 부품사에 1천억원 우대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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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4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2025.9.4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미국 관세 피해를 본 자동차 부품 업종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HL그룹, 하나은행이 총 1천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제공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HL그룹과 하나은행이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하고,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총 1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협력사에 제공하는 '수출금융 지원 협약'이 이날 체결됐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기아, 하나은행, 무보의 업무 협약에 이은 두 번째 미 관세 피해 지원 협약이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자동차 부품 업종의 대출을 지원하는 데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정부도 수출과 투자 환경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미 관세 대응 후속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HL그룹-하나은행-무보 수출금융 지원 협약
    (서울=연합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이 지난 12일 열린 '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9.13 [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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