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하면 "인질 석방과 종전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3일 SNS에서 하마스 지도부에 대해 "전쟁을 끝없이 질질 끌기 위해 모든 휴전 시도를 차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지난 9일 카타르의 하마스 지도부를 노린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이 실패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공습 장소에는 휴전 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하마스 고위급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마스는 "협상단을 암살하려는 적의 시도는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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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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