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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고용노동부는 제20회 장년고용강조주간(9월 15∼19일)을 맞이해 지역 단위 채용지원 행사 30여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지원 행사는 지역의 중장년 일자리 협의체를 운영 중인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산업 특성에 기반한 설명회·간담회 등 기업 소통 행사와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 직무설명회, 특강 등이 마련된다.

지역별 채용지원 행사는 각 고용센터 및 중장년내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일에는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장년고용강조주간'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2025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중장년 고용 활성화 부문에서는 성경식품·어니컴·온세까세로가 노동부 장관상을, 기업 재취업지원 서비스 확산 부문에서는 네이버·디에이치엘코리아가 노동부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 후에는 우유 배달부에서 소방 기술사로 '인생 반전'에 성공한 임정열 영설계에프엔씨 엔지니어링 전무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 운영되는 20번째 장년고용강조주간은 지역 단위의 생생한 산업 현장 수요를 담은 채용지원 행사들로 꾸미는 만큼 중장년과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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