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들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난 건데, 이스타 항공 측은 승무원이 소화기를 뿌리고 물이 든 비닐 팩에 배터리를 담가 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를 지니고 있던 승객을 비롯해 다친 사람은 없는 가운데, 해당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월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를 비롯해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가 잇따르자, 정부는 이번 달부터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배터리 열 폭주를 막을 수 있는 특수 가방 2개 비치를 의무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 항공도 특수 가방을 설치했지만, 경미한 화재의 경우 여전히 비닐 팩과 철제 상자를 이용해 이중으로 처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