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에 대한 검찰의 구형량을 두고, 매우 중한 형에 참담하다며 검찰이 권력의 시녀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 사건은 소속 의원들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막기 위해 싸운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기관이라는 게 명확해졌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또한 실패로 확인되지 않았느냐며 이는 당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싸움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권력은 칼을 들고 검찰을 해체하겠다고 하는데, 검찰은 무슨 자존심으로 그 권력 앞에 시녀 노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선고 결과도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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