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는 미즈시마 대사의 부임 축하 인사에 감사를 표한 뒤 "가까운 이웃 국가로서 양국이 보다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23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양국 간 협력을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도 "한일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관련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구 부총리는 현재 양국 재무당국이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 부총리와 미즈시마 대사는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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