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달러 규모 2건 선적 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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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첫 무기 지원 패키지를 승인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은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 메커니즘에 따라 각각 5억 달러 규모로 2건의 무기 선적을 승인했다.
PURL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산 무기를 사서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조달 체계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발표했다. 이를 통해 총 100억달러(약 13조9천억원)어치의 무기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소식통은 PURL 목록이 국방부 정책 부서를 통과한 뒤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무기들이 곧 출하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품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러시아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방공 시스템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판매하거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승인한 무기 기부분만 전달해 왔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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