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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웨이센,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특별세션 연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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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한국 의료 AI 혁신 포럼'에서 발표했다.(사진=웨이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국제성모병원이 마련한 '한국 의료 AI 혁신 포럼'에서 'AI 내시경: 소화기암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발표에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가 위·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있어 AI 역할과 의료진을 보조해 병변 감지율을 높임으로써 조기 스크리닝에서 가지는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어 웨이센의 글로벌 진출 현황을 공유하며 APEC 21개 회원국 보건 관계자에게 소화기암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베트남,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국제 의료보건 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화기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김 대표는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웨이센의 AI 내시경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실시간 기술을 활용한 AI 내시경 기술로 소화기 암의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의료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한주 네이버헬스케어 박사, 김혜윤 국제성모병원 교수,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의료 AI를 주제로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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