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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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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가 푹 빠졌다…‘폭군의 셰프’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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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1위
    K-스토리텔링 힘 입은 글로벌 흥행
    뉴욕타임스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드라마”


    매일경제

    ‘폭군의 셰프’. 사진 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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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1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TOP10에 진입했고, 2주 연속 2위에서 4주차 만에 1위로 올라섰다. 로튼토마토 관객 평점 지수에서도 98%를 기록하며,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인 TV쇼 가운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한 셰프와 폭군의 만남을 중심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들의 연기력과 세밀한 연출, 한국 전통 요리 소재를 결합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회 방송은 수도권 가구 평균 15.8%, 최고 1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콘텐츠 전문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4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지켰으며, 임윤아(연지영 역)와 이채민 역시 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기 요인으로는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K-스토리텔링이 꼽힌다. 판타지적 타임슬립, 폭군과 셰프의 로맨스, 코믹 요소, 한국 전통 재료를 활용한 퓨전 음식이 종합적으로 구현되며 시청자 몰입도를 높였다. 완결형 스토리 구조는 정주행을 유도하며, 한국적 정서와 음식,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만든다.

    해외 주요 외신도 ‘폭군의 셰프’를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드라마”라고 소개했으며, 타임(Time)은 “역사적 배경을 판타지 무대로 활용한 오락적 사랑 이야기 전개가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리뷰 전문 매체 디사이더(Decider)도 “익숙한 서사 속 흥미로운 장치로 시청자의 주목을 끌었다”고 전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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