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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 드론 제도·기술 해외 확산 시동...가나서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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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 정부·대학 관계자 대상으로 드론 역량 개발 아카데미 개최 병충해 방제 등 실습형 교육 호응

    파이낸셜뉴스

    16일(현지시간)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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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프리카 가나에서 '2025년 하반기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는 드론 분야 제도·안전 관리 역량이 부족한 국가에 TS의 드론 조종 자격제도와 교육 제도, 안전관리체계를 소개하고 국내 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린 1차 교육에 이은 2차 과정이다. 가나 현지 민간항공청 및 아크라기술대학교에서 가나 정부 및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아카데미는 제도?정책 중심의 이론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2차 아카데미는 물류배송, 병충해 방제 등 현지 활용도가 높은 실습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드론 조종 자격제도 △드론 실기시험 자동 평가시스템 소개 △드론 종합안전관리체계 시연 △의약품 배송 및 농장 방제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과 제도, 실무 활용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으로 진행됐다.

    TS는 앞서 5월 가나 민간항공청과 드론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교육 시설·강사 지원, 상호 기술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해왔다.

    정용식 이사장은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는 한국의 선진 드론 제도와 기술을 해외에 확산시키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가나를 비롯한 신흥국의 드론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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