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론 통합상황실' 개소 |
이용자가 공공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주문하면 관내 3개 드론배송 거점에서 음식물을 받아 드론에 매단 뒤 9개 배달점에 배송한다.
주문에서 배송받기까지는 음식물 조리시간, 드론배송 거점까지 이동시간, 드론 비행시간(4~5분) 등을 고려하면 40~50분 소요된다.
배달료는 무료이고, 오는 11월 중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주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송서비스가 제공된다.
9개 배달점은 삼막사, 망해암, 불성사 등 관내 사찰 3곳과 삼덕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이다.
이 서비스는 안양시가 국토교통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드론배송 실증사업이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8층에 드론 배송을 실시간을 모니터링하는 '드론 통합상황실'을 개소하고, 불성사 서암 스님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송서비스 시연 영상을 상영했다.
이계삼 부시장은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물류 공백으로 불편을 겪던 사찰에도 물품을 제공하고, 공원 등 생활공간에 신속히 배송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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