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네이버, '플레이스 플러스'-POS 연동 확대…다양한 검색 결과 제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네이버 플레이스-POS 연동. 2025.09.17./사진=네이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NAVER가 POS(판매관리시스템 단말기)와의 연동으로 다양한 음식점 현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레이스 플러스 베타(이하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스 플러스'는 POS단말기의 데이터를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에 연동해 방문, 결제 등 매장의 오프라인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에서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 6월 OKPOS, 페이히어, 페이앤스토어의 POS를 시작으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이달부터 easyPOS의 단말기와도 데이터를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업체의 POS를 이용하는 음식점 사업주라면 누구나 각 POS사를 통해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신청해 매장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가 적용되는 식당의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에는 △주간 결제 많은 메뉴 △인기 방문 시간대 △평균 결제 금액 등 사용자의 방문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정보가 노출된다. '성수 맛집' 등의 키워드로 검색 시 나열되는 장소 목록에도 해당 정보가 반영되며 매장의 현장 상세 정보가 제공되는 업체임을 나타내는 'place+' 배지도 표시돼 이용에 참고할 수 있다.

    이용자는 POS데이터를 통해 반영된 생생하고 유용한 식당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음식점 선택을 위한 더 정확하고 풍부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플레이스 검색에 노출되는 POS 기반 상세 데이터가 가게의 특징과 현장 정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이용자의 방문 의사를 높여줌으로써 사업주의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POS의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영수증 인증 없이도 간편하게 리뷰 작성이 가능해 양질의 리뷰를 빠르게 축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플러스의 베타 서비스 기간 사업주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내달 유니온포스를 시작으로 연동할 수 있는 POS를 순차적으로 늘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의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가게 운영에 핵심이 되는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사업주에는 매장 운영 효율화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더 정확하고 풍부한 현장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플레이스 플러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