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수도권 순유입 20년째 지속
중장년층은 수도권 순유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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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만1000명의 청년층이 수도권으로 순유입했다. 반면 중장년층은 1만8000명 순유출했다. 청년층의 경우 취업과 진학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향한 이들의 비중이 높았다.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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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17일 청년층(19~34세)과 중장년층(40~64세) 항목을 구분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을 발표했다.
지난해 수도권 순이동(총전입-총전출)은 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 늘었다. 수도권 인구이동은 2013년(-4000명)에서 2016년(-1000명)까지 순유출하다가 2017년(1만6000명) 순유입 전환한 뒤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이동자 수는 628만3000명이다. 이중 수도권 내 이동을 한 이는 292만7000명이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이는 41만8000명으로 수도권 전입 인구 중 구성비가 6.7%였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이는 37만3000명으로 5.9%였다.
청년층의 수도권 순유입은 6만1000명으로 2000명 줄었다. 순유입률은 1.1%였다. 청년층 순유입은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20년간 계속되는 모습이다. 단, 30대의 경우 2008년부터 순유출하다가 2018년부터 순유입을 지속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수도권 순유출은 1만8000명으로 1000명 줄었다. 순유출률은 0.2%였다. 중장년층은 2007년부터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08년부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있었고 이전이 집중된 2013~2015년에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고 했다.
수도권 내 이동 사유는 주택(39.5%), 가족(24.3%), 직업(17.8%)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사유로의 이동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가족과 직업 사유로 이동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서울은 순유출, 경기와 인천은 순유입 추세를 보였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 사유로는 직업(43.2%), 가족(24.0%), 교육(12.4%) 순이었다. 주택 사유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 달리 교육 사유로의 이동 비중은 늘어나는 모습이다.
수도권 1인 이동자의 연령별 순이동을 보면 청년층은 6만2000명 순유입했다. 청년층의 경우 최근 20년간 지속해서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 순유입 사유로는 직업과 교육이 꼽혔다.
반면 중장년층은 20년간 계속 순유출하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1만3000명 순유출했다. 순유출 사유로는 직업과 자연환경 등이 꼽혔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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