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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으로 적립금 쌓는 ‘보너스 저금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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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서 적립금을 쌓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 제공 = 카카오페이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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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으로 매달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보너스 저금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가입자는 보험을 유지하기만 해도 매달 적립 혜택을 받고 사고로 인한 보험금을 청구해도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운전자보험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하는 ‘보너스 저금통’은 가입자에게 마치 출석체크를 하듯 혜택을 쌓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월 1일 카카오톡으로 보너스 저금통 알림을 받은 뒤 화면에서 스탬프를 확인만 하면 적립된다. 12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1년치 적립금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 적립 규모는 가입 기간에 따라 1년치 보험료의 약 10%(1년 10%, 2년 10%, 3년 9.9%) 수준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매월 스탬프 적립과 보험금 청구 안내를 알림톡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은 모든 보장을 포함해도 월 보험료가 1만원 이하다. 예를 들면 남성 운전자가 기본 보장에 모든 특약을 더해 가입해도 월 보험료는 7979원(3년 분납 기준)이다. 월 1만 원도 채 되지 않는 보험료로 경미한 사고부터 큰 사고까지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본 보장은 자동차 사고 부상 치료비(14급), 형사 합의 비용, 변호사 선임 비용 벌금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큰 사고 대비 보장, 부상 치료 보장, 골절 수술비, 자전거 사고 보장 등의 필요한 특약을 더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가입부터 청구까지 전 과정은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입기간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만기 후 재가입 시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보험의 본질인 위험 대비뿐 아니라 사용자가 매월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보너스 저금통은 보험을 유지하는 과정 자체가 생활 속 금융 경험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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