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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국방부 "계엄 관련 방첩사 장성급 장교 3명 추가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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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엄 이후 방첩사 장성급 장교 7명 직무배제

    뉴시스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경기 과천시 국군방첩사령부가 보이고 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부터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방첩사령부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및 요원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9.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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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자를 조사 중인 국방부가 국군방첩사령부 장성급 장교 3명을 추가로 직무에서 배제했다.

    국방부는 18일 "비상계엄 관련 객관적 사실 확인과 조직의 조기안정을 위해 방첩사령부 2처장 공군 준장 임삼묵 등 방첩사령부 소속 장성급 장교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이날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직무정지된 장성급에는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지원하는 방첩부대의 지휘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이후 방첩사 등을 지속 조사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첩사에서 직무정지된 장성은 사령관과 참모장 등을 포함해 총 7명에 달한다.

    현재 방첩사는 편무삼 육군 준장이 사령관 직무대행을, 한진희 해군 준장이 방첩사 참모장 직무대리를 각각 맡고 있다. 지금까지 비상계엄 관련자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로 직무배제되는 장교가 더 생길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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