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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란특검팀은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정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정 전 실장이 내란특검팀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용산 대통령실에 소환됐습니다.

또, 국무위원이 아니지만 '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정 전 실장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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