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최근 비공표용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정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 등을 묻는 내용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정 의원을 후보로 포함해 내년 광주시장 적합도를 묻는 항목이 포함돼 주목받았다.
정 의원은 그동안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후보군에서 제외돼 있었다.
그러는 2022년 변호사 시절 청년 후보를 내세우며 광주시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당시 이용섭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하며 중도 포기한 바 있어 잠재적 후보군으로 꼽혀왔다.
정준호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지막 고민 중"이라며 "여론조사는 내부 참고용으로 진행한 것이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초선으로 만약 내년 광주시장에 출마하면 국회의원 2년 만에 광역단체장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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