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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내란특검, ‘계엄사 파견 의혹’ 국정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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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2022.10.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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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18일 국정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오후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비화폰 기록, 국정원 CCTV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특검은 국정원에서 임의제출 형태로 자료를 제출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이 계엄사에 인력 파견을 검토하고 활동 계획을 세운 사실이 있다며 ‘비상계엄 선포 시 ○○국 조치 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국정원 조사국 직원 80여 명이 계엄사와 합수부에 파견되고, 중앙합동정보조사팀을 5개 조 30여 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조 전 원장 등 윗선이 해당 내용과 관련해 지시하거나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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