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양질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사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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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8일 이같이 밝히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은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 계획 발표는 평소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며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고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말 10만5257명에서 지난해 말 12만9480명으로 5년간 2만4223명이 증가했다.
갈수록 제대로 된 일자리가 줄어 고통에 신음하는 청년층을 배려한 면도 있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는 데다 국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규 채용 시장은 빙하기를 방불케 한다. 기업들이 채용 문을 걸어잠그거나 뽑더라도 경력직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져 청년 일자리는 꾸준한 감소세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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