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이어, 롯데손보 실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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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투자금융지주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보험사 인수를 추진 중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인수합병(M&A) 시장 매물을 전방위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롯데손해보험 실사에 나섰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 당시 김남구 한투지주 회장이 보험사 인수 검토를 공식화하면서 "빠르면 좋겠지만, 시간은 좀 걸릴 것 같다"고 한 가운데, 최선의 선택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지주는 최근 딜로이트안진을 회계자문사로 선정해 롯데손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투지주는 보험사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보험사 매물을 최대한 모두 검토하는 중이다.
한투지주는 앞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에 대해서도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최근 롯데손해보험 실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보험사 인수를 염두에 두고 여러 매물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투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주축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을 두고 있으나 아직 보험 계열은 없어서 그동안 보험사 인수 주요 후보로 꼽혀 왔다.
보험사는 조달과 운용의 만기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한 장기 조달 측면에서 중요도가 있다.
한투지주는 올해 5월 발표한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에서도 '보험사 인수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명시하며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자기자본 규모 달성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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