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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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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가 가장 인기"…이통사 '아이폰17' 출시, 지원금 최대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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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아이폰 에어. /사진=애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7' 시리즈를 19일 공식 출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을 마치고 이날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3사 내용을 종합하면 신제품 사전판매량은 아이폰17 프로 시리즈, 아이폰17, 아이폰 에어 순이었다.

    아이폰17 프로는 '실버' 색상이 가장 인기였으며, 아이폰17은 '화이트' 선택 비중이 높았다. 아이폰 에어는 '클라우드 화이트' 색상이 가장 인기 있었다. 아이폰17과 아이폰17 프로 모두 가장 많이 선택한 용량은 256GB이다.

    공통지원금(전 공시지원금)은 3사가 최대 45만원을 지원했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공격적이다. 아이폰17·프로맥스 6만6000~23만원, 에어·프로 20만8000~45만원이다. 여기에 번호이동 고객에겐 10만원(최대 기준)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어 KT는 아이폰17·프로맥스 6만9000~25만원, 에어·프로 16만9000~45만원, SK텔레콤은 아이폰17·프로맥스 8만6000~26만원, 에어·프로 20만5000~45만원이다.

    추가지원금은 3사 모두 최대 6만7500원으로 동일하다. 단통법 폐지로 추가지원금 상한이 사라졌지만, 시장 과열을 고려해 당분간 기존 공통지원금의 15% 수준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단통법 폐지 전에는 공시지원금을 선택한 경우에만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선택약정할인 이용자도 추가지원금 수혜가 가능하다.

    한편 아이폰17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통신사 기준 아이폰17이 128만7000원부터, 에어는 158만4000원부터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78만2000원, 198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는 프로맥스 2TB로 319만원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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