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광장이 제30호 5·18 사적지로 지정됐다.
19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제3회 5·18 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광주송정역 광장은 5·18 항쟁 기간인 1980년 5월 22일 계엄군의 무력 진압에 맞선 시민들이 모여들었던 곳이다.
광산구는 사적지로 지정된 만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표지석을 설치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여성 시위대가 구금됐던 옛 광산경찰서 부지(현 광신프로그레스아파트)도 사적지로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순히 기념의 의미를 넘어 광주 민주화 정신과 역사적 진실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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