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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경기도, 2차 추경 42조194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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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42조1942억원이 19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1차 추경 39조2826억원보다 일반회계 2조7381억원, 특별회계 1735억원 등 총 2조9116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는 이번 추경의 경우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지원, 취약계층 지원,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3조1234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990억원 ▲배달 특급 활성화 사업 10억원 ▲경기 패스 52억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94억원 등 3조2380억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등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1312억원이다. 또 저출산 위기 대응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17억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63억원 등을 반영했다.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공공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9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8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아시아경제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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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스마트 학습기기 지원 7억원,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60억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확대 등 1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 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14억원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가평·포천 지역 등에 재난대책 및 수해복구비 326억원, 홍수·태풍 등 재해 우려지역 정비 및 복구 등에 393억원을 배정했다.

    이외에도 관세 및 수출관련 기업 지원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에 44억원을, AI실증 챌린지 프로그램 5억원, AI·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3억6000만원,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등에 35억원을 반영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에 참석해 "오늘 의결해 주신 소중한 예산이 민생 경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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