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통합플랫폼 대상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DPG 통합플랫폼을 비롯한 민관협력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정보 서비스 모델의 보안 통제 항목 구현을 추진한다. 국가 망 보안체계의 핵심 원리를 구현하기 위해 제로트러스트 오버레이 전략 등 데이터 플로우 중심의 보안 통제 항목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보안 관제 전문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 ▲통합 IT 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 ▲글로벌 컨설팅 기업 'EY컨설팅'이 참여한다.

정부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연계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존)에 구축된 DPG 통합플랫폼에는 특화된 N²SF 보안 통제 항목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정보 서비스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공공기관이 기관전산망에서 DPG 통합플랫폼을 통해 외부 정보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보 서비스 모델을 실증할 예정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앞서 K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N²SF 보안 정책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데이터 플로우 기반 기술을 활용해 아이덴티티를 통합하고 데이터를 식별·통제할 수 있는 자산 관리 체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안 사각지대 없는 N²SF 보안 라이프사이클을 구현하고, 나아가 복잡한 솔루션이나 전문 지식 없이도 손쉽게 도입 가능한 보안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국가 망 보안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사업이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 국가 보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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