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바디프랜드는 광센서를 통해 다리 마사지부 길이를 감지하는 장치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기사와는 무관(사진=바디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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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마사지부의 위치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808318호)’다.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리 마사지부의 이동 프레임에 설치된 광원에서 조사된 빛이 고정 프레임에 줄지어 형성해놓은 슬릿(구멍)을 차례로 통과할 때 맞은편에 위치한 광센서가 어떤 구멍으로 빛이 통과하는지를 포착해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를 감지하는 원리다. 이를 활용하면 다리 마사지부의 정확한 감지와 제어가 가능해져 사용자에게 다양한 다리 스트레칭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로 향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시그니처 기술인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면서 마사지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통한 움직임이 더욱 정교해지고 마사지감 역시 한 차원 더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신체 구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부설연구소인 ‘헬스케어메디컬 연구개발(R&D)센터’ 주도로 혁신 기술을 개발해 헬스케어로봇에 적용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 설립(2016년) 이래 메디컬 중심의 연구개발에 1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