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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이 대통령, 신규채용 화답 기업들에 감사 서한…“청년들에게 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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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일자리, 정부∙기업 원팀
    올 4만개 일자리 반가운 소식
    경제 체질 개선 마중물될 것”


    매일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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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신규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들에게 감사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페이스북에 ‘청년 일자리,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청년 고용문제 해결에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며 “이에 화답해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신규 채용계획을 연이어 내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으로 반갑고 다행스러운 소식”이라며 “올해만 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하니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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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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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은 “이번 결정은 경제 체질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업들이 동참해준 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청년, 기업, 국가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성장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요청에 화답해 어제까지 삼성 1만2000명, SK 9000명, 현대차 7200명, 한화 5600명, LG 3700명, 포스코 3000명, 롯데 2000명, HD현대 1500명을 올해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당초 계획보다 채용 규모를 늘려준 이 기업들에 감사 서한을 전할 것”이라며 “이번 8개 기업에 더해 30대 기업, 나아가 100대 기업까지 채용을 확대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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