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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비트코인, 美금리인하에도 11만5000달러…이더·리플 등 알트 약보합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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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전체 시총 0.31% 하락

    공포와탐욕지수는 전날과 동일 43

    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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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이 9월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전반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22분 기준 전장 대비 0.51% 하락한 11만5257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대비 0.55% 약세다.

    이더리움은 0.93% 하락한 4452달러, 리플은 0.41% 내린 2.96달러, 솔라나는 1.79% 감소한 235.72달러를 나타냈다. 각각 주간 수익률은 –3.63%, -2.39%, -2.32%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0.31% 하락한 4조300억달러로 집계됐다. ‘공포와탐욕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48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0부터100 사이를 나타내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심리가 과열된 것으로 해석한다. 40~60은 ‘중립’ 구간에 해당한다.

    미국 금리인하 이후 가상자산 시장은 기대와 달리 소폭 하락세다.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이벤트인데다 선반영된 기대감에 따른 일부 조정장이란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규제 문턱을 낮추고 있는 만큼 하반기 긍정적 매크로 여건이라 평가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시카고옵션거래소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비롯한 현물 원자재 ETF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아울러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인하도 예상된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연방준비제도가(Fed․연준)가 기조를 정했으므로, 이제 관심은 완화 정책의 방향을 뒷받침하거나 반박할 수 있는 경제 지표로 옮간다”며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안정적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이며, 예상치 못한 상승은 완화 정책의 방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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