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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인공위성과 우주탐사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 실릴 '큐브위성' 6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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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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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에 실릴 부탑재위성을 공모한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누리호 6차 발사에 탑재될 부탑재위성 6기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정부 기관(지자체 포함) 등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공 활용, 교육의 임무를 가지는 부탑재위성에 대해 발사 비용을 면제한다. 다만 이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위성의 경우 선정이 제한될 수 있다.

    누리호 6호의 주탑재위성으로는 정부 주도로 개발 중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가 실린다. 한반도 주변의 재난·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밀 정찰위성이다.

    이외에도 국산 소자, 부품을 검증하기 위해 항우연이 개발 중인 '국산 소자·부품 검증 위성 3호'를 비롯해 궤도 위 물체를 포획하는 기능을 가진 '능동 제어 위성'이 부탑재위성으로 함께 발사될 예정이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공공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국내 개발 큐브위성이 누리호에 탑재돼 우주 분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실제 우주 환경에서 위성의 성능을 검증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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