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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장동혁 "서해 공무원 피살 5주기, 진실규명 아직…반민주적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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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국정원장이던 박지원, 공소취소 요구하며 공개적 사법거래"

    "李, 실패한 관세협상에서 뺨 맞고 한미동맹에 눈 흘기고 있어"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전 경북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9.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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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5주기를 맞아 "아직도 진실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5년 전 문재인 정부는 북한군에 의한 피살사건을 은폐하고, 자진 월북으로 날조까지 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적 책무를 포기한 무책임의 극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은 오늘 유가족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며 "당시 국정원장이던 박지원 의원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공소취소를 요구하며 공개적인 '사법거래'를 시도하기도 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반민주적 정권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참혹한 자화상"이라며 "이 와중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외국군 없이 자주국방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굴종적 사고'라며 한미동맹을 뒤흔드는 위험천만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며 국가안보를 담보로 한 무책임한 도박"이라며 "실패한 관세협상에서 뺨 맞고, 한미동맹에다 눈을 흘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자주국방은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나 가능하다"며 "허울뿐인 평화론으로는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라며 "아울러 고 이대준 씨의 명예 회복과 유가족의 응어리를 풀어드리는 데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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