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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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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부산 곳곳 ‘춤-노래-연극’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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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까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15개국 예술가, 100여 작품 선봬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세계 각국의 공연 예술가들이 부산에 온다. 부산시는 24∼28일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등 지역 곳곳에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비팜·BPAM)’이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비팜은 공연예술 작품의 글로벌 유통을 돕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마켓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15개국 600여 명의 예술가가 무용·음악·연극 등 100여 개 작품으로 관객을 찾는다. 행사는 24일 오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갈라형 공연으로 문을 연다.

    공연 유통 프로그램과 국내외 관계자들의 교류와 정보 교환을 위한 ‘비팜 부스’, ‘비팜 저스트텐미닛’, ‘비팜 넥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올해 신설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는 경쟁력 있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작품의 시연 공연을 심사한 뒤 12월경 1위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비팜은 34개국 105명의 해외 공연 산업 관계자를 포함해 3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해 공연예술 유통, 국내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큰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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