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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얼굴’이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500만 고지를 목전에 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굴’은 전날 2만 9천여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5만 1천여명을 기록했다.
‘태초의 연니버스’ 귀환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는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열연한다.
2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같은 날 1만 9천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82만 2천명을 나타냈다.
3위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로 8261명을 동원했다. 4위는 약 5천여명을 동원한 ‘모노노케 히매’, 4위는 약 4천800여명이 선택한 ‘F1 더 무비’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어쩔수가없다’다. 예매율 55.0%, 예매량 35만여장이다. 그 뒤로 ‘극장판 체인소 맨 : 레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보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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