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순직해병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오늘(23일)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첫 피의자 출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VIP 격노가 없었어도 초동조사 결재를 번복했을 건가' '부하들에게 부당한 명령을 내렸다고 생각하진 않나' 등의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에 대한 결재를 번복하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혐의자를 제외하라고 지시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지난 17일엔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박진 전 외교부 장관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하라는 지시를 받았나'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을 결정하고 인사 검증하는 과정에서 보고받거나 지시한 것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순직해병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오늘(23일)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첫 피의자 출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VIP 격노가 없었어도 초동조사 결재를 번복했을 건가' '부하들에게 부당한 명령을 내렸다고 생각하진 않나' 등의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에 대한 결재를 번복하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혐의자를 제외하라고 지시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부당하게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해 수사·기소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지난 17일엔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진 전 외교장관, 특검 참고인 출석…'이종섭 도피 의혹' 조사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박진 전 외교부 장관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 전 장관은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아는 대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하라는 지시를 받았나'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을 결정하고 인사 검증하는 과정에서 보고받거나 지시한 것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류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