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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 신작 '일곱개의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를 출품한다. 지난달 독일 '게임스컴'에 이어, 해외 게임쇼에서 잇따라 신작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넷마블에프엔씨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를 돌파한 일본 인기 만화 '일곱개의대죄'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 만화 속 세계관이 오픈월드로 구현되고, 캐릭터 '멜리오다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오리지널 스토리가 특징이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지난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넷마블몬스터가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다. 고품질 연출과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전투 태그 액션이 특징이며, 현재 글로벌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핵심은 출품작 2종 모두 콘솔 버전 체험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부스에 플레이스테이션5(PS5) 시연대가 마련되고, 몬길: 스타다이브는 넷마블 부스에서 PS5 버전 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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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이전부터 콘솔 버전 출시를 통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액션 게임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 이후 PC 및 콘솔 버전 출시를 예고했고, 해당 게임을 기반으로 콘솔 플랫폼에 최적화시킨 신작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오는 11월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TGS에서 공개될 콘솔 버전의 완성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S5의 경우 컨트롤러 '듀얼센스'에 탑재된 햅틱 피드백, 적응형 트리거 등의 기능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듀얼센스의 기능들이 게임 내 어떻게 적용됐을지 주목된다.
특히 일본은 SIE, 닌텐도 등 대형 콘솔 플랫폼사가 자리한 국가이자, 콘솔 게임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3013억엔(한화 약 2조8417억원)으로 국내 콘솔 시장 약 1조1291억원(2024년 기준)의 2배에 달한다. 이에 콘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방문객들의 게임 체험 피드백이 출시 전 게임성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TGS 2025에서 넷마블이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도 주목된다. 앞선 SIE 외에도 삼성전자와의 협업해 몬길: 스타다이브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연대를 운영한다. 나아가 서드웨이브의 PC 브랜드 갈레리아 부스, 구글 플레이 다이아몬드 쉽 등에서 게임 체험을 제공해 행사장 곳곳에서 방문객들에게 게임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으로 이번 TGS 2025에서 출품작들의 다채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각 플랫폼의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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