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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녹취구성] "사퇴하라" "엄청난 피해"…여야, 해킹사태에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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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회에서는 오늘(24일) 이동통신사와 롯데카드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태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기업의 부실대응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기간통신망으로서 KT의 민낯을 확인했어요. 이런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염려하시는 일이 터졌는데 이런 사고를,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고 듭니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것은 전 국민을 기만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시작에 앞서서 저는 김영섭 (KT)대표를 비롯해서 사태에 관련된 임원진들은 모두 사퇴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어요."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 저도 소비자의 한사람으로서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 롯데카드도 마찬가지죠. 개인신상 정보 다 털리고 이렇게 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신뢰를 하고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국민들한테 엄청나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겁니다. 사과해야 되지 않습니까?"

    <김영섭/ KT 대표이사> "소액결제 관련 여러 가지 정말 예기치 못한 사고를 저질러서 고객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불안케하고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정말로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고객분들의 신용정보를 다루는 금융회사로서,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실은 엄청난 실수이자 잘못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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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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