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주 4.5일제 전면 도입·임금 인상 요구하며 총파업 예고 [뉴시스Pic]

뉴시스 원문
류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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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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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노조, 9.26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24.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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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노조, 9.26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주 4.5일제 전면 도입, 임금 5% 인상, 신규 채용 확대 등을 요구했다.

파업 배경에 대해서는 사측이 수년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인상률조차 고려하지 않은 낮은 임금 인상률만을 제시하며 금융노동자의 땀의 가치를 외면했다고 주장하며 교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총파업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26일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며,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은행권 총파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