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각 24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인공지능과 방산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가능한 이른 시점에 한국을 방문하길 희망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고, 이탈리아 측에서는 외교보좌관, 주 유엔대사 등이 자리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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